진리를 찾아서

아버지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교회,별빛편지

보슬~ 2024. 12. 30. 19:00

어릴때 아버지는 큰 어른이었던것 같아요~

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어른 같은 느낌...

이제 나이가 드니 작고 마르시고 

귀도 잘 들리지 않아 그저 허허허 웃는 

할아버지가  되어 있네요~

 

별빛편지를 보다 새삼 아버지의 사랑에 

가슴이 먹먹해 지네요~

동생들과 부모님 처자식까지

먹여살리느라 베트남 사우디까지도

다녀오느라 어려서 아버지 얼굴을 볼수 없어

저도 아버지를 무서워했어요~

 

이제는 아버지 손잡고 병원투어를 해드리는게

제 몫이 되었네요~~~ 건강하실때 더 잘해드릴껄 

후회스럽지만 지금이라도 곁에계셔서 감사합니다~

 

항상 곁에서 자녀들을 위해서 온몸을 내어주시며

헌신하시는 하늘어머니와 자녀들이 돌아갈 천국을 준비하시며

어서 변화 받아 우리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시며

끝까지 믿음의길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계시는

하늘아버지의 그 묵묵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~

 

이땅에 육의 부모님의 사랑도 이렇게 큰데

실체인 영의 부모님의 사랑은 얼마나 클까요....

그사랑에 감사드리며 받기만 한 그 사랑을 

이제는 장성한 자녀가 되어 되갚아 드리고 싶습니다~